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랜드로버 ‘디펜더’ 탄생 75주년을 기념하는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에 75대 한정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시리즈 1’로 세계 무대에 처음 등장한 디펜더는 출시 이후 75년 동안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2020년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올 뉴 디펜더는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오프로더다운 주행 성능, 첨단 기술 탑재로 진화를 이뤄냈다.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은 올 뉴 디펜더 110 D300 HSE 차량을 기반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억 3000만 원대다.
외관 디자인은 전용 색상인 ‘그래스미어 그린’이 디펜더 라인업 최초로 적용되며 테일게이트에는 75주년 기념 배지와 세레스 실버 범퍼가 더해져 한정판 모델의 차별성을 극대화한다.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인제니움 인라인6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경량화를 실현했고 실린더 내 피스톤의 마찰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주행 성능을 위해 주행 조건에 따라 차고 높이를 조절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최적의 트랙션 컨트롤을 보장하는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을 적용했다. 노면 상태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하며 댐퍼 설정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해주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를 적용해 온로드에서도 날카로운 핸들링과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랜드로버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은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계약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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