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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없이도 데이터 수집"…LGU+, 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확대

산업용 AI 솔루션 기업 젠틀에너지와 MOU

중소기업에 '설비 생산성 모니터링 솔루션' 추진


LG유플러스(032640)가 통신 인프라와 기업 네트워크를 토대로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김진구(왼쪽부터) 젠틀에너지 공동대표, 송찰스기석 공동대표,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 기업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보유한 '젠틀에너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젠틀에너지는 2019년 설립된 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젠틀에너지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노후화된 제조업 공장의 체질 개선 위해 생산성 모니터링, 실시간 유지보수, 자동 부품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설비 생산성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공장 현장에 존재하는 자기장·진동·열·빛 등의 에너지를 활용해 별도의 전원 없이 구동되는 자가발전 센서로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공장 관리자는 AI 알고리즘이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 계획을 수립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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