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사진) 일본 총리가 오는 19일 거행될 예정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TV아사히가 10일 보도했다.
TV아사히는 “기시다 총리가 이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그 전에 영국을 방문해 19일 여왕 국장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에 대해 전날 “영국 국민뿐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큰 손실”이라며 “일본 정부는 영국 왕실과 영국 정부, 영국 국민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교도통신은 나루히토 일왕도 장례식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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