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힘입어 2390선까지 올랐다. 코스닥 역시 1.7%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7포인트(0.68%) 상승한 2392.5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81포인트(0.71%) 오른 2393.27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은 홀로3582억 원을 내다팔며 지수 상승을 막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92억 원, 1016억 원을 쓸어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0.18%), SK하이닉스(000660)(0.11%) 등 반도체주와 NAVER(035420)(0.22%), 카카오(0.89%) 등 인터넷기술(IT)주들은 소폭 주가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61%), LG화학(051910)(2.57%)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0.50%, 0.97%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29포인트(1.73%) 오른 781.4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0억 원, 481억 원어치의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1204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40포인트(1.09%) 오른 776.59에서 시작해 상승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은 모두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05%), 셀트리온제약(068760)(2.21%) 주가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3.36%), 엘앤에프(066970)(5.26%), 에코프로(086520)(3.90%) 등 2차전지주가 강세다. HLB도 11.83% 급등 중이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펄어비스(263750)도 각각 2.80%, 3.95% 오르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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