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000080)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대용량 제품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테라 1.9ℓ 신규 페트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테라 대용량 페트 제품 라인업은 기존의 1ℓ, 1.6ℓ와 함께 총 3종으로 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소비자 조사를 통해 1.6ℓ로는 부족한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용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물가 시대에 맞춰 용량은 키웠지만 출고가는 낮춰 소비자 입장에서는 12% 가격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페트 규격 역시 기존의 익숙한 그립감을 유지하기 위해 1.6ℓ 페트의 지름을 그대로 유지한 채 높이만 소폭 확장했다.
신규 페트는 7일 출고를 시작으로 전국의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의 작은 니즈에도 귀기울이고 트렌드를 파악하는 노력의 결과로 이번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편의성으로 소비자 인기를 끌고 있는 대용량 트렌드로 가정 채널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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