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성도이엔지(037350)가 원희룡 국통부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투자총괄책임자(CIO)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9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성도이엔지는 전 거래일 대비 4.95% 오른 5,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오는 30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네옴시티’ 프로젝트 투자총괄책임자(CIO)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발주처별로 프로젝트 설명회를 한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이 네옴시티 CIO와 따로 자리를 갖고 15~20분 정도 네옴시티 관련 설명을 듣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도이엔지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계 배관 철골 공사 등의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사우디 아라비아에 들어설 미래형 초대형도시(메가시티) '네옴(NEOM)' 건설계약 수주전에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옴 시티 건설은 석유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나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으로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한다. 사우디 왕정은 북서북 홍해 인근 2만6500㎢ 부지에 서울 44배 면적의 미래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5000억달러(약646조원)에 달한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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