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인발 파이프 전문 기업 율촌이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발 파이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율촌은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율촌은 인발 파이프 제조 사업을 영위하며 현재 15개국 40여개의 글로벌 업체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매출 568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47%, 9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 회사는 지난 2014년 멕시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개년간 연평균 140% 성장하며 2021년 2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는 “율촌은 인발 파이프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및 기술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해 왔으며 최근 ESG 경영을 강화하는 등 실적과 더불어 회사의 내실을 튼튼히 다지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며 “내년 중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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