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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濠, 에너지·광물자원 협력 강화

양국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 개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조선 3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망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한국과 호주가 에너지·광물자원 분야 협력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산업과학자원부와 제31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열고 에너지 자원 공급망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는 에너지·광물자원 분야에 대한 양국의 공식 협력 창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정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공급망 확보를 위한 핵심 광물, 수소, 천연가스,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호주 측에 CCUS 협력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런던의정서 개정안 수락서를 국제해사기구(IMO)에 조속히 기탁해 달라고 요청했다. IMO는 런던의정서 개정안의 발효가 지연됨에 따라 당사국 개정안 수락서 IMO 기탁 및 국가 간 협정 체결 시 이산화탄소 포집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의 수출입이 가능하게 됐는데 한국의 경우 4월에 IMO 기탁을 완료했다.

산업부는 연내 양국 광물 기업 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호주의 핵심 광물 세계 생산 순위를 보면 리튬은 1위, 코발트·망간은 3위, 희토류는 4위, 니켈은 5위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을 고려해 양국이 상호 호혜적으로 천연가스 분야에 대한 투자와 교역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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