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공구 브랜드 밀워키는 온수기·연수기 교체, 바닥 난방 시스템 설치, 관개용 파이프 수리 등 현장 작업을 비롯해 고인 물 빼내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M18 워터펌프‘(사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흡식 펌프 방식으로 마중물 없이 호스를 연결한 후 작동 버튼만 누르면 즉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또 레드링크 인텔리전스가 탑재돼 배수 작업 중 물의 유입이 줄어들 경우 작동을 자동으로 차단해 제품 고장을 방지한다. 아울러 배터리를 활용한 무선 제품으로 유선 제품이 필요한 준비 단계들을 거치지 않고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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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배수할 수 있는 힘과 용량 및 속도 또한 뛰어나 제품에 장착된 강력한 모터는 임펠러를 회전시켜 최대 5미터 아래 위치한 물을 흡입해 22미터 높이까지 물을 전달할 수 있”며 “큰 입자나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물을 배수하는데 최적화된 제품으로 큰 모래가 섞인 액체나 가연성 및 인화성 물질, 소금, 세탁 배출물과 같은 화학 성분이 포함된 물 등에는 사용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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