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한식 산업화를 위해 토크쇼 MC로 나섰다.
9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는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인 경제 토크쇼 ‘식자회담’을 이날부터 매주 1회씩 무료 순차 공개한다고 밝혔다. 식자회담은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의 산업화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최 회장은 식자회담 시즌1에서 심사위원과 멘토로 출연한 것에 이어 시즌2에서는 MC로 등장한다. 최 회장은 방송인 전현무, 가수 이찬원과 함께 MC를 맡아 식자단 의견을 종합하고 토크를 이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 미국 출신의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고정 패널로 함께 한다.
식자회담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30분부터 6주에 걸쳐 방송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들이 가져오는 경제효과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사례를 소개한다.
이날 방송하는 식자회담 첫 회에서는 김숙진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그룹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 등 K푸드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다양한 기업인들이 출연한다.
한편 최 회장은 재작년 SK유튜브에 출연해 직원들에게 직접 음식을 대접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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