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미래산업(025560)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YMTC 2020-2021 SupplierSummit'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YMTC는 지난 2016년 중국 국가IC산업투자펀드와 허베이지역IC펀드의 공동투자로 설립된 기업으로 플래시 메모리 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중국 기업 최초로 3D낸드 적층 기술을 활용한 메모리 양산에 성공했다. 이번 상은 YMTC의 혁신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우수 협력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미래산업은 지난해 YMTC와 사상 최대 규모인 116억원의 반도체 검사장비 '테스트핸들러(Test Handler)'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특히 YMTC에 납품을 첫 시작한 2017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018년(290.2%) ▲2019년(243.9%) ▲2020년(536.6%) ▲2021년(1,122%) 매년 성장세를 나타냈다.
선종업 미래산업 대표는 "YMTC에서 설비 공급 및 반도체 양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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