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005300)음료가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주류 매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뤘다.
롯데칠성음료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3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7622억 원으로 13.9%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주류와 음료 사업 매출 모두 신장했다. 특히 주류사업은 영업이익이 96억 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은 15% 뛴 1885억 원을 기록했는데,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의 영향으로 음식점, 주점 등 유흥 시장 판매가 33.2% 늘었다.
음료 사업 매출은 5188억 원으로 13.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449억 원으로 6.6%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에너지음료의 매출이 53.7% 늘었고 탄산음료, 커피, 생수 매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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