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는 신용등급이 BBB+(안정적)로 상향되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가 20일 시행한 신용등급평가에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BBB0(긍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돼, 2018년 이후 4년 만에 ‘BBB+’로 복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배경에 대해 제지사업(Paper Solution 사업부)과 생활용품사업(Home and Life 사업부)의 이원화된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중상위권 시장 지위와 이를 통한 사업안정성이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 코로나의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의 증가와 영업실적 안정화, 양호한 수준의 재무안정성 유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고형연료(SRF) 에너지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설치 등 에너지 소비효율 향상을 위한 투자, 과감한 혁신을 바탕으로 한 ESG 경영 고도화, 고객만족경영 등을 위한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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