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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현대차 목표가 29만원으로 상향…"내년까지 높은 이익률 이어갈 것"

. 사진=연합뉴스




외국계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이 현대차(005380)에 대해 내년까지 높은 영업이익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22일 노무라증권은 현대차가 시장 컨센서스를 25% 수준으로 압도한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현대차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 58.0% 증가한 35조 9999억 원, 2조 9728억 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안젤라 홍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높은 영업마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있다”며 “현대차의 2022년, 2023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대비 20%, 12% 상향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현대차가 재고 수준을 꾸준히 줄여나가는 과정에서 높은 가격 결정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대차가 이상적인 재고 수준을 구축하는데 대략 1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ICE·EV 사업부 모두에 대해 기존 대비 더 높은 영업 마진이 기대되는 자동차 부문을 중심으로 공정가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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