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클래시스(214150)가 21일 보유한 '클래시스타워'가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클래시스타워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소재한 중소형 오피스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20-6 소재 '클래시스타워' 매각자문사에 JLL(존스랑라살)코리아를 선정했다. 매각자문사인 JLL코리아는 7~9월 중 마케팅 및 입찰을 실시하고 9~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실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클래시스는 2017년 클래시스타워를 295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거론되는 이번 거래가격은 600억원 이상이다. 시세차익으로 신규 M&A(인수합병), 차입금 상환 등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클래시스타워는 2017년 9월에 준공되었으며 지하4층~17층 규모로 연면적 3617㎡, 대지면적 334.1㎡,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57.58%, 799.87%다. 코어가 남쪽과 북쪽 양쪽으로 분단돼 있는 편심코어 구조이다. 전용률은 약 66%로, 테헤란로와 언주로의 교차점인 르네상스호텔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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