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재무설계사(AFPK) 합격자·합격률 1위를 달성했다.
한국FPSB는 지난달 18일 제82회 AFPK 자격시험을 치른 결과 금융 업계 가운데 신한금융투자가 합격자 1위(90명)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총 222명이 응시해 합격률 40.5%를 기록했다. 우리은행(17명), 경남은행(16명), 국민연금공단(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신한금융투자가 AFPK를 다수 배출한 것은 회사 차원의 직원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덕분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의 AFPK 자격 보유자는 앞선 90명의 합격자를 포함해 총 685명으로 금투 업계 최대 규모다. 신한금융투자는 자산 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리테일·WM그룹 PB를 대상으로 신한·KAIST 자산 관리 전문가 과정 △서울대 경영대학과 PB마스터 과정 △법인 영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신한 IB·법인 영업 전문가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최고 전문가 양성을 통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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