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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證 "셀트리온, 바닥 찍고 올라오는 중" 목표가 19만→22만 원

[흥국증권 보고서]

2분기 영업이익 179억 원 추정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 앞둬…

"셀트리온 섹터 최선호주 제시"





흥국증권이 12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바닥을 찍었던 실적이 반등하는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셀트리온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6% 늘어난 5208억 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1719억 원이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저조했던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이오시밀러 단일판매 공급계약 금액이 2분기 335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돼 지난 분기(2735억 원)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추정 근거”라고 분석했다.



꾸준한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셀트리온은 내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와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유플라이마’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들은 6~9개월 선생산에 들어가기에 올해 연말 및 내년 초부터 셀트리온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파악된다.

셀트리온이 지난 5월 31일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미국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해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역시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셀트리온은 사업성에 따라 파이프라인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부터 더해질 유플라이마 미국향 매출, 스텔라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매출을 감안해 셀트리온을 섹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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