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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바이오뷰티사업부 신설…코스메틱 전문가도 영입

에스티로더 등 근무한 김이성 이사 합류

"새 브랜드 론칭하고 기존 뉴라덤 매출 키울 것"





메디톡스(086900)는 신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바이오뷰티사업부를 신설하고 코스메틱 전문가인 김미성 이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신임 김 이사는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고 에스티로더, 유한킴벌리 등에서 일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김 이사가 화장품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 글로벌 역량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톡스가 2020년 론칭한 뉴라덤은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며 본격 시장 진입을 위한 채비를 마친 상태다.



김 이사는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 브랜드 론칭, 뉴라덤 매출 성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메디톡스의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분야는 마케팅이나 유통 전략 등 여러 부분이 의약품 시장과는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 중심의 전담 조직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번 조직 신설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디톡스가 해당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들을 통한 시장 진입이 빠른 시일 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톡스는 뉴라덤으로 유럽과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등 본격적인 화장품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계속했다. 건기식 분야에서도 숙취해소 유산균 '칸의 아침'을 2019년 출시하는 등 경험을 축척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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