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제2 요소수 사태 막을 '공급망 대책' 내놓는다

수입선 다변화 기업에 조건부 혜택


윤석열 정부가 요소수 사태와 같은 원자재 수급 위기에 대응할 공급망 종합 대책을 이르면 이달에 선보인다. 핵심 소재 등 원자재의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민간 기업에 세제와 금융 혜택을 주되 재고 현황 등 기밀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는 ‘조건부 인센티브’ 신설이 대책의 골자다. 정부는 기업 지원에 쓰일 별도 기금을 만드는 안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

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윤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열고 공급망 종합 대책을 발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 정부 들어 공급망 대책이 발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요소수 사태와 같은 사달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번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공급망 대책의 기본 틀을 마련해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 관련 대책을 내놓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책에는 민간 사업자의 비축 비용을 지원하고 수입처 다변화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보조하는 안이 담긴다. 수출입 제한 등 수급 안정 조치를 단행할 경우 기업의 손실을 지원하는 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지원을 받는 기업은 재고 현황이나 제품 수입처 등 기밀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