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에이치이엠파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기술보증기금이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 보증을 지원한다.
올해 예비유니콘 선정에는 총 76개 기업이 신청해 최종 20개사가 선정됐다.
에이치이엠파마 관계자는 “이번 예비유니콘 심사에서 PMAS(Pharmaceutical Meta-Analytical Screening)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및 서비스 개선 사업 모델에 대해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PMAS 방법은 개인의 분변을 이용해 장내 환경과 유사한 복제 장을 만든 후 장내 미생물 등을 스크리닝하는 기법으로, 이를 통해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추천한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이번 예비유니콘 선정으로 인한 기술보증기금 특별 보증 지원을 설비증설 및 서비스개선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술보증기금의 사전진단 자문서비스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돌려주는 것을 비전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예비유니콘 선정을 계기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독자적 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한 신약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치이엠파마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grace_r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