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도로시와’를 운영하는 엠엠엠디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와 중진공은 4대 미래성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우수한 기업을 가려내 유망 선도기업으로 지정했다. 서울시 4대 미래성장산업은 △디지털문화콘텐츠 △바이오·의료 △패션·기능성섬유 △지능형ICT 등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도로시와는 패션·기능성섬유 분야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중진공으로부터 최대 60억 원 한도 내에서 운전·시설 자금 지원을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도로시와는 와이어 기능을 구현한 와이어가 없는 3분할 몰드 및 이를 활용한 브래지어 제조법으로 특허를 출원했다”며 “컵 크기에 상관없이 가슴을 완벽하게 보정하는 보정브라, 나이, 체형, 가슴사이즈, 피부톤에 상관없이 누구나 예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홀 가먼트 심리스 브라렛&네모팬티 등 기존 속옷 업체와 차별화한 제품으로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기 대표는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고객의 니즈와 도로시와의 모토를 잘 반영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시장을 선도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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