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003920)은 사회책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장기근속 대리점주에게 백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리점 복지 강화 정책의 일환인 ‘장기근속 대리점주 포상제’는 남양유업 대리점 운영 기간이 25년 이상인 점주를 대상으로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장기근속 포상 대리점은 상반기 기준 14개곳으로 총 1400만 원 상당의 금액이 지급됐다.
현재까지 장기근속 대리점주 포상을 지급받은 대리점은 총 59곳으로 남양유업은 앞으로도 이 같은 지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과 꾸준히 소통을 하고 복지 정책 등을 확대해 모범적인 상생 경영 문화를 선도하는 남양유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양유업은 다양한 대리점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리점주 자녀 장학금 지원 제도인 ‘패밀리 장학금’ 제도를 통해 지난 10년간 총 11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873명의 대리점 자녀에게 전달했다. 또 대리점주 자녀 및 손주 출산 시 5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 등을 지원하는 ‘출산·양육 지원’제도와 질병 및 상해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대리점을 돕기 위한 ‘긴급 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제도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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