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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개발부터 전문가 방문 코칭까지’…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

서울시,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250명 모집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이미지=서울시




#샤프란 꽃차를 판매하는 ‘서피란’은 서울시로부터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받고, 방송 진행을 위한 지원을 받았다. 1회 방송 수익은 500만원에 달했고, 방송이 끝난 후에도 홍보가 많이 된 덕분에 월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서울시의 상품캐릭터 개발을 지원받은 ‘스윗드오’는 바뀐 디자인 덕분에 크라우드 펀딩에서 1,089만원의 펀딩액을 모으며 목표액의 2,178%를 초과 달성했다.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올해 3월 벤처기업 인증도 받았다.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비대면 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은 요즘 상대적으로 온라인시장 진입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밀착 지원에 나선다.

23일 서울시는 ‘2022년도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2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7월 8일까지다.

이번 지원은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 판로진입이 핵심이다.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판매페이지 제작 △상품 및 패키지 디자인 개선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 온라인시장 진입시 필요한 기본적인 지원부터 △시장조사 및 소비자 평가 △전문가 방문 코칭 △홍보영상 제작 등 지속적인 운영과 매출 증대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 시 소상공인이 선택한 2가지 항목 중 심사를 통해 최종 한 가지를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분야별 집중지원 외에도 온라인교육, 유통사 MD 일대일 맞춤형 상담 및 품평회 등은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교육’은 △온라인 쇼핑트렌드 이해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송출 △스마트스토어 입점 방법 등 실무 위주 커리큘럼으로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MD상담회 및 품평회’는 소상공인이 원하는 유통채널 MD를 연결, 상품 코칭부터 입점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상공인 180개 업체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진행하고 우수기업 30개를 선정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송출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5~10인 미만(제조업, 광업, 건설업, 운수업 10인 미만, 기타 업종 5인 미만), 사업자 등록증상 주소가 서울시인 소상공인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및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 지원이 영세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온라인시장 진입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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