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전국 직영점에 친환경 유니폼 도입

폐 페트병 활용한 효성티앤씨의 '리젠'으로 만들어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전국 직영점에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GRS의 친환경 유니폼은 국내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생산한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리싸이클 섬유 원단 ‘리젠(regen)’으로 만들어졌다. 한 벌당 16~20개의 폐 페트병이 유니폼으로 재활용된다.



롯데GRS는 향후 크리스피크림도넛과 엔제리너스에도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현재 친환경 유니폼 도입률이 60% 수준이며, 엔제리너스는 10월까지 100% 도입을 목표로 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엔제리너스 매장을 방문하면 친환경 유니폼을 착용한 근무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플라스틱 감소 및 자원순환을 위해 업사이클 유니폼을 도입했으며, 플라스틱 사용률 제로화와 함께 리사이클링 도입율 50%, 친환경 패키징 도입율 5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