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352820)가 방탄소년단(BTS)의 해체설을 수습하며 반등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 58분 기준 하이브는 전일 대비 4.14% 상승한 15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하이브는 14일 BTS의 단체활동 중단 선언에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하한가 가까이 빠졌다. 16일에도 하이브는 장 초반 2.76% 내린 14만 1000원까지 빠지며 공모가13만 5000원이 무너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다만 하이브의 해체설 해명에 우려 심리가 잦아들며 반등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라며 방탄소년단이 팀 활동을 아예 펼치지 않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일인 15일 BTS 멤버인 정국도 “아직 저희는 단체로 할 게 많다”며 “개인 활동을 한다는 거지 BTS로 안 한다는 건 절대로 아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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