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의 패션 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의 판매 가격이 맨투맨 기준 13만 7000원으로 책정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편집숍 케이스스터디는 다음날 오전 11시 분더샵 청담점에서 NOS7 판매를 시작한다. 케이스스터디 측은 론칭 하루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부 상품의 가격을 공개했다. 티셔츠는 7만 3000원, 맨투맨 13만 7000원, 쇼츠 9만 7000원, 모자 4만 7000원 등이다. 이밖에 'NOS7' 로고가 박힌 거실화와 수건 등도 현장에서 판매한다.
케이스스터디는 오는 30일까지 NOS7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NOS7 측은 "추후 브랜드 웹사이트를 열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브랜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손흥민은 2016년 SSG닷컴에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에이치엠손(H.M SON)'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스냅백 모자 '7STOHM'은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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