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Protego)를 롯데제과의 젤리 신제품 '제로 후르츠 젤리'에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테고는 수분과 산소, 냄새 등을 차단하는 특수 종이 포장재다. 한솔제지가 제지 노하우와 코팅 기술을 바탕으로 2019년 출시했다.
롯데제과가 새로 선보인 제로 후르츠 젤리는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젤리 제품이다.신제품 패키지 겉면에 프로테고를 적용해 플라스틱 필름과 알루미늄 소재 사용량을 절감하고 친환경성을 높였다.
한솔제지와 롯데제과는 지난해 카카오 열매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 출시를 비롯해 친환경 패키지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