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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다올투자증권, 주주환원 기대감에 5%대 강세

다올투자증권. 사진=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030210)이 하반기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주주 환원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2시 기준 다올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5.04% 오른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다올투자증권의 실적 안정화와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올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강화, 저축은행 인수, 벤처캐피탈(VC) 상장 등을 통해 금융 지주사 체제를 갖추어 가는 중"이라며 "추가로 올해부터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제고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하반기에 관련 모멘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강점을 보이며 1분기 투자금융(IB)부문 수수료손익이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867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치다. 윤 연구원은 "순영업수익 내 IB 비중이 52%로 사업구조가 명확하다"며 "주식자본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규모가 작다는 특징도 현 시점에서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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