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협력 사업인 ‘치어럽스’(CHEERUPS) 2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치어럽스 프로젝트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동안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62개 음식점을 선정해 노후 간판 교체, 외국어 메뉴판 제작 등 영업 활동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8월 5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서류 심사를 통해 총 40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외식업 및 골목상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의 1대1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외국어가 포함된 메뉴판도 제작해준다. 또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해 온라인 홍보 콘텐츠와 영상을 제작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롯데면세점은 치어럽스 프로젝트를 함께 할 지역 대학생 서포터즈인 ‘치어러브’를 15명 선발해 소상공인 가게 홍보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치어러브는 6월 29일까지 모집한 후 7월 2주부터 약 4달간 활동한다. 매월 서포터즈 활동비와 우수 활동자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엔데믹 기대 속에서 가게 재정비에 나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치어럽스 프로젝트가 도움이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 제주, 부산 등 롯데면세점이 있는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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