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를 이달 중 국내에 공급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6월 내에 이부실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마치고 지자체·의료계 안내를 거쳐 빠른 시일 내로 조속히 투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항체 기반 치료제 이부실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항체 형성이 어려운 사람을 보호하는 치료제다.
이 1총괄조정관은 "이부실드는 혈액암 환자나 장기이식 환자처럼 면역억제치료를 받고 있어서 백신을 통한 항체형성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예방용 항체 치료제"라며 "지난주 추경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국내에도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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