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건강검진 안내, 전기요금 납부 내역, 경찰청 고지서 등 생활밀착형 행정 정보를 신한플레이를 통해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식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국민비서 ‘구삐’는 각종 생활형 행정 정보를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국민 4명 중 1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행정 서비스다. 지난해 백신접종 예약 안내, 국민지원금 안내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친숙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 건강·주택, 자동차·교통, 세금·고지 등 7개 분야, 23종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플레이는 앱 다운로드 수, 보안성, 기능성 등 자격 요건을 갖춘 민간 앱 중에서 5월 말 현재 연계 테스트를 완료해 이번 협약에 참가했다.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의 이용 활성화와 공공 서비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이루는 성공적인 협업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에 발맞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