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블리츠웨이(369370)가 국내 디자인 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의 지분 80%를 20억 원에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원천 IP(지적재산권) 개발 역량을 한 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티키몬스터랩은 국내 아트디렉터 ‘부창조’와 ‘최림’, 피규어 아티스트 강인애 3인으로 구성된 창작 집단이다. 블리츠웨이는 스티키몬스터랩을 통해 기존 유명 할리우드 및 애니메이션 IP 기반 하이엔드 피규어 제품에서 아트토이, 라이프스타일 굿즈, 디지털 아트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철 블리츠웨이 총괄 이사는 “스티키몬스터랩의 기존 IP를 활용한 지속적인 사업 전개는 물론, 향후 신규 IP 개발 및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스티키몬스터랩과 블리츠웨이의 사업 시너지는 현재 중화권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하이엔드 아트토이 시장과 디지털 아트 분야 등에서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