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8일 아모그린텍(125210)에 대해 “ 올해부터 기존 주요 사업인 고효율 자성소재, ESS, 나노 멤브레인 등에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연구원은 “올해부터 주요 사업부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숫자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동사는 전세계에서 3번째로 고효율 자성소재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의 출력이 높아짐에 따라 고효율 전력변환 장치, 고용량 자성소재 수요 급증했고, 올해는 기존 북미 전기차 업체인 T사 외에 R사와 G사, 국내 완성차 업체가 고객사로 추가되면서 고효율 자성소재 매출액 520억원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리튬인산철 배터리 기반의 ESS사업을 진행 중으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와 냉각시스템 등을 포함한 Total Solution 확보했다”며 “올해부터 해외 프로젝트(덴마크 글로벌 풍력발전 시스템 기업, 일본 통신사, 전기기관차 관련)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며 ESS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450억원 기록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향후 기대되는 신사업은 AMB Substrate(SiC 전력반도체용 세라믹 기판), 전력반도체가 실장되는 세라믹 기판으로,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른 전력반도체 시장 성장 기대되는 바 향후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며 “올해 글로벌 전력반도체 업체 한 곳으로 일부 초도 물량 납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동사는 2022년 매출액 1,687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022E PER은 17.7배로 본격 성장궤도에 진입한 주요 사업과 전력반도체용 기판 등 신사업 기대감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확장 여력 충분하다"고 평가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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