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소니드(060230)(舊 얍엑스) 자회사 소니드랩이 RFID 태그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관리 솔루션 ‘싱크태그(Thinktag)’를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싱크태그’는 RFID 태그, 태그 발행기, 리더기,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통합 솔루션이다. 상품 또는 포장박스에 RFID 태그를 부착하면, 리더기가 데이터를 인식한 뒤 전용 프로그램으로 일괄적인 상품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소니드랩은 ‘싱크태그’의 차별화 경쟁력 요소로 RFID 태그 기술을 손꼽았다. RFID 태그에는 바코드처럼 생산 이력 등 다양한 정보가 담기는데, 리더기로 일괄 인식할 수 있다. 일반 바코드 부착 상품 1박스의 재고 관리에 약 5분 가량이 소요된다면, ‘싱크태그’는 약 8초에 동일한 업무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시명 소니드랩 대표이사는 “RFID 태그 기반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그간 도입 시 높은 비용 소요 탓에 중소기업이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이었다”며 “소니드랩이 론칭한 ‘싱크태그’는 이 같은 한계점을 모두 해결하면서도 △기업 내 자산관리 △공장 부품 관리 △창고 입출고 및 재고 관리 △생산품 이력 관리 △문서 관리 등 대기업 수준의 물류 시스템 기능을 모두 구현한 가성비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