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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골프 거래액 8배 껑충…"연 1000억 목표"

발란 골프 전문관. /사진 제공=발란




발란은 지난달 프리미엄 골프 전문관의 거래액이 전월 대비 8배(717%)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구매 건수는 522% 늘었다. 주차별로는 4주차 구매 건수가 1만 8000건으로 1주차 대비 3배 증가했고, 거래액은 214% 상승했다.

특히 골프 전문관 이용자의 62%가 30~40세대로 나타났다. 고소득과 고소비 고객군이자 발란의 핵심 고객층과 일치해 연계 교차 구매가 이뤄지며 거래액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입점 브랜드 수는 203개로 한 달 만에 2배 가량 증가했다. 상품 개수는 3만 3000여 개에 달한다.

발란은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뿐 아니라 독자적인 자체 브랜드(PB) 상품 개발을 통해 골프 전문관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골프 카테고리에서만 연 거래액 1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발란 최형록 대표는 "골프 전문관의 성공적인 론칭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들의 주력 판매처로 자리매김하고, 모든 럭셔리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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