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2일 골프존(215000)에 대해 “역대 최고 분기 실적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손지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1,539억원(+54.8%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507억원(+78.3% 전년동기대비)을 기록한 가운데, 전사업부 모두 전년동기대비 성장을 시현했다”며 “특히 가맹사업 매출액 767억원(+77.3% YoY)으로 전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신규 가맹점 수는 136개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이면서 투비전 H/W판매대수도 1,485대(+78.9% YoY)로 늘었다”며 "GDR사업 부문은 11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고, GDR H/W판매
대수가 +62.3% 전분기대비 늘면서 직영사업(GDR아카데미) 영업시간 제한 영향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해외사업 부문은 물류난 영향에도 전년동기대비 매출성장을 이뤄낸 가운데, 전분기대비로는 감소했으나 해외 계약건은 하반기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며 “영업이익률은 라운드 수 증가에 힘입어 33.0%(+4.4% p YoY)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손 연구원은 “국내 스크린골프 수요는 2분기에도 견조할 것으로 판단하는 가운데, 최근 시스템당 라운드 수 지표도 양호하다”며 “다만 GDR용 센서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급 이슈로 GDR H/W 공급이 조절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수익성은 상향 안정화를 전망한다”며 “1분기 누적 가맹점 수가 큰 폭 늘었고, 구축된 H/W 이용에 따른 반복매출(라운드 수)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실내체육시설 영업환경은 개선되고 있고, 거리두기 해제로 지난 25일부터 스크린골프장 내 취식이 허용되는 등 이용 제한이 완화되며, 정책환경도 우호적”이라며 “문체부는 지난 1월 1999년 이후 20여년 만에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을 발표했고, 골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진입장벽을 낮추기에 나섰다”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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