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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 변동장일수록 ‘우량 성장주’…눈길 끄는 한국투자네비게이터펀드

장기간 성장할 퀄리티 성장주 선별

증시 변화 아닌 기업 성장에 집중해

국내 증시 대외 악재 반영 하락 충분

꾸준한 성장 기대 우량주 관심 집중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연초 증시가 요동치면서 성장주들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시장 불안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다른 관점이 필요하다는 게 투자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대외 변수로 인한 증시 급락은 우량 성장주를 저평가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네비게이터펀드’는 저평가된 우량 성장주에 장기 투자하는 것을 운용 원칙으로 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과 검증된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장기간 성장할 ‘퀄리티 성장주’를 선별해 투자한다. 주식 투자의 핵심은 우량주 선별 능력이라는 모토 아래 ‘증시의 변화’가 아닌 ‘기업의 성장’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다. 우량 성장주를 저평가된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낼 확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라는 철학에 따른 것이다. 경기 방향성을 예측해 베팅하거나 단기적 테마주 또는 수혜주를 매수하는 것은 지양한다.

산업 매력도, 경쟁 우위, 경영진, 위험 관리 등에 대한 분석을 거쳐 투자 종목을 엄격히 선별한다. 2개월 전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보면 전기?전자(36.72%), 서비스(12.38%), 운수장비(7.78%), 의약품(4.36%)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다. 삼성전자(21.61%), SK하이닉스(6.40%), 네이버(3.46%), LG에너지솔루션(2.96%), 기아(2.75%) 등을 많이 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7일 A클래스 기준으로 이 펀드는 지난 3개월간 2.03%, 연초 이후 14.10%의 손실을 봤다. 연초 금리 상승 우려로 성장주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영향이다. 반면 긴 안목으로 보면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펀드의 최근 2년 수익률은 59.05%, 설정 후 수익률은 210.85%에 달한다.



요즘같이 주가가 떨어졌을 때가 오히려 우량 기업을 싸게 살 수 있을 기회라는 게 운용사의 조언이다. 수개월간 시장을 뒤흔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팬데믹 등의 악재에 대한 우려는 올 2분기 정점을 지나고 있고, 국내 증시는 관련 영향을 상당 부분 반영한 수준까지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만큼 시장의 관심은 중장기간 꾸준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우량주로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김효찬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수석은 “시장에 돌발적인 악재는 언제나 있어 왔지만 이를 극복할 저력을 갖춘 우량 성장주에 투자하는 관점에서는 주가 급락이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 기회였다”며 “국내 성장주들이 가진 중장기 수익 잠재력을 원하지만 기업 이익의 불확실성과 주가 변동성의 영향은 최소화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네비게이터펀드가 유용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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