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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광주 동구청장 재선 출마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 만들겠다"

임택(가운데) 광주 동구청장이 7일 광주시의회에서 민선 8기 동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임택 예비후보 캠프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이 민선 8기 동구청장에 출마 선언을 하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임 청장은 7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나은 동구, 더 행복한 동구를 이끌어 빛고을 광주에서 가장 빛나는 동구를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임 청장은 “민선 7기는 원도심 동구가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만들고 동구의 가치를 드높인 시간이었다”면서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동구민들의 깊은 뜻을 가슴에 담고 그동안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고 회고했다.

임 청장은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으로 인구 10만명 회복 ▲역대 최대의 국시비 확보와 최고의 수상·평가 실적 ▲미래가 기대되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기반 구축 ▲동구만의 특화된 주민자치와 복지 공동체 모델인 ‘마을사랑채’조성 ▲생활 속 인문의 향기를 꽃피우는 ‘인문도시’ 조성 ▲혁신적인 청소행정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등을 민선 7기 주요 성과로 꼽았다.



임 청장은 “광주의 원도심인 동구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호남정치 1번지’, ‘광주의 종가집’이라는 듣기 좋은 수식어 대신에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주민이 행복한 꿈의 도시’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일을 찾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 능력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바로 저 임택이다”라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동구를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텃밭으로, 세계 속의 으뜸가는 문화관광도시로 가꿔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골목상권, 자영업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으로 주거의 질을 높이겠다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창업·일자리 도우미가 되겠다 ▲기후위기시대에 탄소중립 선두주자가 되겠다 ▲여가와 놀이가 있는 체류형 문화관광으로 ‘꿀잼 펀(fun)시티 동구’를 만들겠다 ▲아동·여성·어르신이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가는 도시를 완성하겠다 ▲안전하고 안심하고 안락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 청장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 만큼 ‘더 나은 동구, 더 행복한 동구’를 이끌어 동구민의 선택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행복지수 1위의 동구를 반드시 완성시켜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청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36세에 동구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재선 구의원과 국회의원 보좌관, 광주시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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