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유수(사진) 이사장이 울진·삼척·강릉 등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기탁금은 각종 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인다. 안 이사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면 서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진압되기를 바라고, 많은 산불 피해 주민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평소에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19년에 발생한 강원도 고성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3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5차례에 걸쳐 15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24년째 설과 추석 명절에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백미를 기증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상태이나, 1994년부터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와 경로 회관을 운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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