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글로벌 패션그룹 OTB와 온라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OTB는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디젤과 질샌더, 메종 마르지엘라, 마르니, 빅토&롤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적인 패션 기업이다. 최근에는 국내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OTB코리아를 설립하고, 무신사를 온라인 판매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무신사는 올 하반기부터 메종 마르지엘라와 마르니, 디젤의 신상품을 럭셔리 전문 편집숍 무신사 부티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 해당 브랜드의 국내 마케팅을 위해 전방위적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문일 무신사 공동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공급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국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다양한 해외 브랜드들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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