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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IRP 수수료·펀드 보수 등 '증권사 최저'

비원리금 수익률은 10.65%로 업계 1위





신한금융투자가 지난 2021년 말 국내 증권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개인형퇴직연금(IRP) 총비용부담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IRP 비원리금 부문 수익률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았다. 신한금투의 지난해 말 IRP 총비용부담률은 0.32%로 전체 평균(0.51%)보다 0.19%포인트 낮았다. 총비용부담률은 퇴직연금 적립금에서 계좌 관리 수수료와 펀드 보수 등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신한금투는 각종 수수료 절감책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펀드 운용 관리 수수료를 20% 할인해주고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계좌 관리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해주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같은 시기 IRP 비원리금 수익률은 10.65%를 기록해 증권업 사업자 1위를 달성했다. 증권 업계 평균인 7.99%보다 2.66%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국 80개 지점에 퇴직연금 전문가 196명을 보내는 등 고객 맞춤형 투자 인프라를 강화한 것이 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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