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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에스원 '얼굴인식 출입 솔루션' 인기

비접촉 인증보안 수요 높아

마스크 써도 본인 확인 가능

2019년보다 판매량 72% ↑

에스원 출동사원이 고객에게 '얼굴인식 솔루션'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스원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비접촉 본인 인증 보안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1위인 에스원(012750)의 ‘얼굴인식 출입 솔루션’ 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에스원에 따르면 '얼굴인식 출입 솔루션'의 지난해 판매량이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 72.7% 증가했다. 에스원이 자체 개발한 얼굴 인식 기능이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절반 정도 가려도 본인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높은 정확성이 인기 비결이다. 에스원은 10여년 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얼굴인식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AI가 각 개인의 얼굴에서 추출한 특징점을 딥러닝을 통해 학습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신분을 확인해준다. 얼굴을 영역별로 분석해 안경이나 마스크 등 얼굴 일부가 가려져도 문제없으며 쌍둥이도 구별할 정도로 정확도가 높다.

최근 출시한 얼굴인식 출입 솔루션에 발열감지,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기능까지 더한 '에스원 히트스캔'도 수요가 크게 늘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의 월 평균 히트스캔 판매량이 오미크론 발생 전인 지난해 11월보다 29% 이상 증가했다. 대형마트나 음식점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발열측정기는 대부분 카메라를 사용해 단순 발열여부나 마스크 착용여부만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에스원 히트스캔은 발열·마스크착용·본인 여부의 3가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기업의 출입·근태관리 솔루션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에스원은 올해로 10년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얼굴인식 성능 인증도 갱신하고 있다. 최근 인증 테스트 결과, 어떤 조명이나 포즈에서도, 안경 같은 액세서리 착용 시에도, 시스템이 잘못 판단할 확률은 0%로 나타났다.

에스원 직원이 고객에게 '에스원 히트스캔'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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