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035760)이 보유 중인 넷마블(251270) 주식 절반을 매각하는 계획을 수립했다는 소식에 넷마블이 7% 이상 급락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76% 내린 10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넷마블의 급락은 CJ ENM의 블록딜 계획이 알려진 것과 관계 깊다는 분석이다. 앞서 한 보도에 따르면 CJ ENM은 이르면 이달 중 자사가 보유 중인 넷마블 주식 1,872만 주(넷마블 전체 주식의 21.78%) 가운데 절반 가량을 매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딜을 통해 제3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매각 대금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매입에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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