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전담해 운영할 곳을 모집한다.
27일 중기부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전담 운영하는 3개 주관기관을 오는 3월 25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장년 창업기술센터’는 풍부한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성공률이 높은 중장년(만 40세 이상) (예비)퇴직자를 위한 맞춤형 창업 보육 공간으로, 지정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사업 홍보 및 역량 있는 중장년(만 40세 이상) 창업인재 발굴, △중장년 창업교육 과정 운영, △기술창업자 보육과정 운영, △지역연계 프로그램 운영, △입주?졸업기업 지원(사후)관리 등의 역할이 부여된다.
신규 모집할 주관기관의 신청자격은 인력, 시설, 공간 등의 기반(인프라)을 갖추고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 대학, 비영리법인 등이며, 2개 이상의 기관도 협력체를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관리 및 지원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운영비를 센터당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기술창업 활성화에서 청년층뿐만 아니라 기술?경험이 풍부한 역량 있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기술과 경험을 갖춘 역량 있는 중장년 퇴직 인력을 기술창업으로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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