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첫 모델 ‘폴스타 2’가 사전예약 접수 일주일 만에 4000대를 돌파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18일 ‘5도어 일렉트릭 패스트백 폴스타 2’의 사전예약에 돌입한 결과 이달 25일까지 4000대가 예약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100%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사전예약 고객 중 90% 이상은 롱레인지 싱글모터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0%가 넘는 고객들은 파일럿과 플러스 패키지 옵션을 모두 선택했다. 통풍 기능이 있는 나파가죽 시트의 선택 비율도 22%로 분석돼 고급 편의사양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스웨덴 본사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폴스타 2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2는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국내 출시됐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최고출력 408마력과 최대토크 660N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7초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334km이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30Nm로,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17㎞다.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의 기본 가격은 5490만 원, 듀얼모터는 5790만 원이다.
사전예약은 다음 달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예약 고객 중 플러스 팩 이상을 주문한 고객들에게는 1년 무제한 충전 크레딧 또는 가정용 충전기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 차량 인도는 3월 말부터 순차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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