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경영권 매각 의사가 없다고 27일 밝혔다. 사상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이 터진 뒤 최규옥 회장의 지분 및 경영권 매각 방안 등의 추측이 제기되자 회사 측이 강하게 반박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는 입장문을 통해 “경영권 매각 관련해 그 어떠한 사모펀드와도 접촉한 사실이 없다”며 “유사한 제의에 대해 논의하거나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회사 측은 또 “추측을 야기할 만한 그 어떠한 행위도 진행한 적이 없다”며 “경영권 매각 의사가 전혀 없으며 향후에도 어떠한 단체와도 협의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주식 거래 재개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하루 빨리 수습하고 기업 가치 제고와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 다시 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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