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벤처 유니콘 사관학교 스타벤처스가 SK증권과 함께 기술기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혁신스타트업 지원사업에 나섰다.
스타벤처스는 지난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SK증권 본사에서 SK증권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위한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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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스타벤처스와 SK증권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술사업화·법률·회계·홍보마케팅·전문가 멘토링 등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수는 2020년 148만4,667개로 전년대비 15.5%나 증가했다. 하지만 5년 생존율은 29.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평균 생존율(41.7%)보다 크게 낮은 실정이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의 여파로 창업생존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지은 스타벤처스 대표는 “경쟁력 있는 혁신벤처 생태계를 구축하려면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으로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SK증권과 기술창업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예비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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