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JW중외제약(001060)이 강세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중증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악템라’ 판권을 독점 보유한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JW중외제약은 전일 대비 3.70% 오른 1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012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 중증 환자수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코로나 중증 치료제인 ‘약템라’의 국내 유통 및 수입을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받은 이 약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제로 승인받은 바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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