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포스코기술투자와 지난 13일 유망 바이오기업 발굴과 투자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 성남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 내용은 유망 바이오 신기술업체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공유와 발굴 협력, 회원사 중 유망 스케일업(Scale-up) 투자 대상 발굴 협력, 투자대상 업체 발굴 심사와 육성 관련 전문의견 및 자문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과학기술 분야 유일의 국회 등록 비영리 사단법인인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가 배석했다. 양 기관과 함께 유망 바이오 신기술 발굴을 통한 미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입법 및 정책 분야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작년부터 신규 회원사 가입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유망 신기술을 가진 혁신적인 바이오기업들이 많다"며 "앞으로 기술력 있는 회원사들에 대한 투자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