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를 운영할 민간 운영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창사는 유망 창업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선발해 시제품 제작부터 사업화, 후속 연계지원까지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지역은 서울?경기북부?인천?강원?충북?전북?전남?부산?대구?울산?제주 등 11곳이다. 신청 자격은 민간기업·단체, 대학, 공공기관 등 초기 청년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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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운영사는 특화교육, 사업화 코칭, 네트워킹 등 창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청창사는 올해 지역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은 투자유치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충북은 바이오헬스와 지능형 정보통신(IT)부품, 대구는 디지털의료헬스케어와 고효율에너지시스템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방식이다.
중진공은 대전에 민간주도형 청창사도 신규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비해 창업 인프라가 부족한 비수도권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청년 창업자를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기업으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민간 운영사 공모 참여신청과 관련해 지역 청창사 11곳은 26일까지, 대전 청창사는 2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K)-스타트업 또는 청창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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